연우의 여름
한예리 주연
임세미 한주완등
내 드라마 스페셜 베스트
엊그제 티비 보니까 MBC 드라마 페스티벌 광고하길래 생각나서 단막극 포스팅.
MBC단막극 광고를 보았지만 KBS 드라마 스페셜이 생각나고 난리 ㅋㅋㅋㅋㅋ
어쨌든 드라마 스페셜에 진짜 명작이 많다
난 내가 본 드라마 영화 다 포스팅 해보는게 목표니까 앞으로 천천히 심심하면 포스팅 다 할거지만 드라마 스페셜 진짜 좋음 ㅠㅠ 님둘앙 드라마스페셜 보세여 두번보세여
이 드라마가 왕가네 막 시작했을때였나 시작하기 직전이었나 했을때라 내가 막 한주완 보고 개 훈훈해서 이름 포털에 치면 다 왕가네 얘기밖에 안나오고 그랬었음 ㅠㅠ상남이
스토리도 적당히 긴장감있고 무엇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연우랑 윤환이랑 처음 만날때 ㅠㅠ 처음이라 어색한데 좋은 그런 분위기ㅠㅠㅠㅠㅠ연기도 한주완이 생활연기해서 더 좋음 ㅠㅠ목이 갈라졌는데 큼큼 하면서 다듬는 장면도 왠지 애드립같은데 생활연기로 받아들여져서 더 좋쟈나여....한예리 연기는 말할것도 없이 잘함.
뭐랄까 한편이니까 담아낼수있는 깔끔함이랄까 16부작에서는 또는 2부작이었더라도 이런 느낌은 안났을듯
내가 한예리 처음 알게 된게 연우의 여름이었는데 나랑 비슷하거나 어리겠지 했는데 30대래서 어이 없었음;; 세월 왜 빗겨갔어요?;;;;;
이거 본 이후에 남쪽으로 튀어도 보고 최근에 해무도 보고..아무튼 예리찡 좋다눙 히히
결론: 둘이 붙는 씬은 다좋았었다.
연우가 엄마정장같은거 입고 회사로 뛰어가서 윤환이가 가짜집에 집에 데려다주는 씬 빼고ㅠㅠ
이건 너무 연우 처지가 서글퍼서 시룸 ㅠㅠ
나는 감정이입이 쩌르니까
이 드라마 봤을때 내가 진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때라 멍때리고 보기 시작한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것만 다시 돌려보면 꼭 그때 그 감정이 생각나서 좀 싫음 ㅠㅠ
드라마는 좋은데 내기억은 왜때문에 그래요..
이런것 때문에 영화든 드라마든 접할때 더쿠의 당시 상황이 되게 중요한거같다. 특히 음악은,,,진짜!
들을때마다 자주들을때 or 처음들을때 감정 생각나니깐...그래서 명곡인데 안듣는곡 꽤 있는게 너무 슬픔
아참 지완이도 좋다. 지완이 캐릭터가 좋다는게 아니라 연기한 연기자가 좋음
이름 뭔지 찾아보고 와야겠다!
임세미!
채널돌리다보면 가끔 드라마에 얼굴 나오던데 볼때마다 뭔가 반가운 느낌이 든다
우왕 지완이당ㅋㅋㅋ하면서 ㅋㅋㅋㅋㅋ
잘사는 기지배 역할도 매우 잘하고 잘어울려서 내머릿속엔 '카밀 핸드크림 한번 바르고 버리는 기지배'로 각인 되어있다ㅋㅋㅋㅋㅋㅋ
연우가 노래 하는게 드라마의 큰 축인데
글쎄...개취지만 크게 노래가 좋다는 못느꼈다.
아니 노래가 좋다는걸 못느꼈다기보다 걍 내취향이 아니라서 꽂히지 않았다고 말하는게 더 정확할듯
노래는 좋은데 내 취향은 아님. 으로 정리
드라마 스페셜의 묘미는 아쉬울 만큼 보여주는 그런 느낌을 잘 살려내는거라지만
연우의 여름은 정말 후속편 좀 써서 보여줬으면 좋게쓰뮤ㅠㅠㅠㅠㅠㅠㅠㅠ
연우랑 윤환이 잘 사니...?
나는 드라마 딱 생각했을때 특정 계절이 딱 떠오르는게 좋음
예를들면 대표적으로 겨울엔 그사세, 여름에 삼순이 처럼.
제목이 연우의 여름인것 답게 영상에도 여름느낌이 물씬 잘 담겨져 있어서 좋았던 드라마.
영상 연기 극본 다 좋았던 드라마로 기억됨
짤출처는 tumblr
이거 쓰려고 썸네일 만들어놓고 두개중에 고민고민했는데...왠지 딱 저정도 거리에서 등보이는 두사람이 제일 좋아보여서 저걸로 선택함
하지만 만든건 아까우니까 여기에 올려둬야지